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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

창업 (스타트업) 용어 | 판교 사투리 파헤치기

by 정책이지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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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스타트업 용어들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IT 분야의 분들과 협업할때 정말 용어를 따라가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


오늘은 그런 경험이 있는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스타트업 용어 (aka, 판교사투리)를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아리송 하다면, 지금 당장 이 글을 읽어야 할때!
(이 글을 읽게된 후, 판교 사투리를 자유롭게 구사하실 수 있게 됩니다.)

 


1. "메일로 전달드린 레퍼 참고해서 차주까지 아이데이션 부탁드림"
2. "케파가 부족하면 상시 온라인 최적화를 위해 팔로업 해주세요"
3. "이번 스프린트는 2주 동안 이 기능 끝내자"
4. "피벗 전략을 실행해야 할 것 같아요"
5. "이건 MVP로 만들어서 시장 반응을 봐야 합니다"

 




이런 용어를 요즘에는 '판교 사투리'라고 한답니다. '판교 사투리 모의고사'까지 만들어졌다고 하니..

 

업계에서 얼마나 많이 쓰는지~ 저만 뒤쳐질 순 없죠.

 

한국어와 영어가 섞여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지금부터 용어들을 하나씩 쉽게 풀어드릴게요. 

 

가끔 알아 듣기 어려울때 꺼내보자구요 !!

 


 

1. 스프린트 (Sprint)

스프린트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해서 일하는 거예요. "단기 집중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예를 들어, "이번 스프린트는 2주 동안 이 기능 끝내자"라는 식으로 쓰입니다.

2. 피벗 (Pivot)

피벗은 사업 방향을 바꾸는 걸 말해요. 처음 아이디어가 잘 안 먹히면 빠르게 다른 방향으로 전환하는 거죠. "방향 전환"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돼요. 예를 들어, "우리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안 먹히니까, 다른 방향으로 피벗해보자"라는 식으로요.

3.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입니다. "일단 만들어서 내보자"라는 말이 딱 맞죠. 최소한의 기능만 넣어서 빨리 시장에 내놓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방식이에요.

4. 애자일 (Agile)

애자일은 빠르고 유연하게 일하는 방법입니다. "빨리빨리"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짧은 주기로 작업을 반복하면서 계속해서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거예요.

5. 스케일업 (Scale-Up)

스케일업은 사업을 키우는 거예요. "크게 키우기"라고 할 수 있죠. 작은 스타트업이 성장해서 큰 회사가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6. 케파 (Capacity)

케파는 작업 능력이나 생산 능력을 말해요. "능력"이나 "여유"를 의미하죠. 예를 들어, "케파가 부족하면 최적화를 위해 팔로업 해주세요"는 "여유가 없으면 최적화를 위해 계속 체크해 주세요"라는 뜻입니다.

7. 코호트 분석 (Cohort Analysis)

코호트 분석은 같은 시기에 시작한 사용자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분석하는 방법이에요. "비슷한 사람들 묶어서 보기"라고 할 수 있죠.

8. 그로스 해킹 (Growth Hacking)

그로스 해킹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이에요. "기발한 성장 전략"이라고 할 수 있죠. 바이럴 마케팅이나 A/B 테스트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성장을 꾀하는 겁니다.

9.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는 다른 소프트웨어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소프트웨어 연결 고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예요. "인터넷 서버"라고 할 수 있죠.

11. 펀딩 감 (Funding 감)

스타트업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 또는 기업을 의미해요.

12. 린하게 하자 (Lean)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자는 의미입니다.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하고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하려는 방법론이에요.

13. 데모데이 (Demoday)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이나 사업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하는 날입니다. 일종의 "스타트업 발표회"라고 생각하면 돼요.

14. 니치 마케팅 (Niche Marketing)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처럼, 작은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말해요.

15. 아이데이션 (Ideation)

아이데이션은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을 의미해요. "아이디어 내기"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돼요. 예를 들어, "차주까지 아이데이션 부탁드림"은 "다음 주까지 아이디어를 정리해 주세요"라는 뜻이죠.

16. 퍼포먼스 (Performance)

퍼포먼스는 성과나 실적을 말해요. 예를 들어, "업무적 퍼포먼스를 강요하고 있다"는 "업무 실적을 강요하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17. 리소스 (Resource)

리소스는 자원이나 인력을 의미해요. "개발팀의 리소스 파악이 필요하다"는 "개발팀의 인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는 뜻입니다.

18. 팔로업 (Follow-up)

팔로업은 계속해서 추적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상시 온라인 최적화를 위해 팔로업 해주세요"는 "계속해서 온라인 최적화를 위해 관리해 주세요"라는 뜻입니다.

19. OKR (Objectives and Key Results)

OKR은 목표(Objectives)와 핵심 결과(Key Results)를 설정하여 조직의 성과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목표와 주요 결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OKR 설정을 통해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자"는 "목표와 주요 결과를 설정해 성과를 관리하자"는 뜻이죠.

 



이렇게 IT 및 스타트업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들을 쉽게 풀어봤어요.


새로운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시는 분들 원활한 협업을 위해 창업 용어에 한번 스며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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